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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Pi BLOG

학교 선택, 자녀의 미래가 달라진다.

전 NYT 교육 에디터가 학부모에게 주는 대학 선택 조언 <1>

등록일 2021-10-14 조회수 11



오늘부터 몇회에 걸쳐 전 뉴욕타임즈 교육 담당 에디터로 '내 삶을 바꾸는 대학(College that change lives)'을 쓴 로렌 포프씨의 글을 몇차례 나눠서 보낸다. 이 글은 그의 저서 '내 삶을 바꾸는 대학'의 서문에 있는 것을 요약한 것이다. <미래교육연구소 블로그 편집자 주>

굳이 명문 대학에 입학하겠다고 두툼한 지원 서류를 준비하느라 속 끓일 필요가 없다. 아이비리그처럼 이름 있는 곳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는 데 촉매가 될 수 있는 애정과 열정이 가득한 대학에서 학생들은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프린스턴 대학의 예술문화정책연구센터 관장과 미국학회 평의회 명예의장인 스탠피 카츠 박사는 2005년 4월 1일자 '고등교육신문'에서 "최근 요란한 선전과 달리 연구중심대학(편집자주: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거의 사립,주립대학이 여기에 속한다)에서 교양교육(Liberal education) 프로젝트가 실패했다는 두려움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교양교육이 너무 부실해서 민주주의 생명력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학부중심대학인 리버럴 아츠 칼리지에서는 교양교육이 활발하게 잘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버드 대학 출신이고 전직 하버드대 교수다.

카츠 박사는 리버럴 아츠 칼리지가 아이비리그 대학 이상의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아이들을 더 똑똑하고 자신감이 넘치며 유능한 인간으로 길러내는 여러 리버럴 아츠 칼리지에서는 꼭 A 학점 우등생만 입학시키지 않는다는 점도 강조했다.

■ 리버럴 아츠 칼리지란 어떤 대학인가? = 유튜브

https://youtu.be/O9GgPMOxQVI


수십년 동안 '아이비리그 숭배는 넌센스'라고 주장해온 내 견해에 카스 박사는 주류 학계를 이끄는 사람으로 무게를 실어주었다. 아이비리그를 숭배하는 글을 쓰는 사람들은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 지조차 정확히 알지 못한다.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실제로 내가 소개하는 '내 삶을 바꾸는 대학'만큼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지 못한다.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학생과 교수 사이의 친밀한 대화, 끈끈한 공동체의식, 협동 학습, 가치관과 학생 개인의 발전에 대한 관심, 교육과정에 학생의 참여 같은 것이 결여돼 있다.

아이비리그나 그 아류 대학은 학부 학생들에게 끔찍한 곳이다. 그런 연구중심 종합대학에서 학부생들은 무시 당한다. 강의에 대한 보상이 없기 때문에 교수들은 직접 가르치지 않으려 한다. 그나마 교수들은 강의실에서나 볼 수 있다. 리포트를 요구하지 않는 대학도 많다. 수강 학생들이 많은 대형강의 과목 절반 가까이는 시간강사가 가르치는데 이들 중에는 영어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강사도 적지 않다. 과학과 수학 과목을 제외한 대부분 과목은 쉬원서 그다지 열심히 하지 않아도 B학점은 받는다.

대학에서 과학을 전공하고 하는 고등학생이라면 가고자 하는 대학의 실험시설이 어느 정도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졸업한 뒤에는 학위에 기재된 명문 대학의 이름이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실망할 것이다. 명문대학 졸업장이라는 것이 학업 능력이 뛰어나고 고등학교 때 열심히 공부했을 보여주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기 때문이다. <계속>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출처: 미래교육연구소 블로그 http://blog.naver.com/josephlee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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